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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인생 역전 5일차 내가 어제 뭐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았고, 몸이 피곤했고, 하루를 빨리 넘기고 싶었다... 죽고 싶었고, 우울감에 머리는 더더욱 돌아가지 않는다. 아침부터 사채돈을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시덥잖게 형에게 연락을 했다가 나도 죽고 싶다는 말만 들었다. 뭘 기대한 건지 ... 지금 조금 힘이 난거는 한국에 사윗돌 대출이란 것을 발견해서이다. 만약 대출로 이 위기를 다시 넘긴다면 올해는 빚만 갚으며 끝내면 된다. 미친...내가 뭔 짓을 한거야 ... 가슴이 찢어 진다. 이 의미 없는 삶에서 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하지? 이렇게 살다가 늙어 죽는 건가 ... 곧 40대 50대가 될 텐데.. 하루 하루 소중히 보내야 되지 않겠니 .. 후회 스런 삶으로 인생을 마감할 것.. 2022. 7. 6.
365일 일지 2022년 7월 04일 3일차 2일차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잠만 잤다. 금요일 담배+커피로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토요일 3.8키로 뛰고 저녁에 테니스 조금 친 것으로 몸이 완전 피곤에 쩔었나 보다.. 금요일 저녁은 즐거웠다. 테니스도 치고, 대리님 집에서 밀페유나베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 집은 혼자 사는데도 뭔가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너무 피곤하고 그래서 그냥 자고왔다. 대리님도 뭐 별로 신경 안쓰는 눈치 였으니 뭐 괜찮다. 일요일에 18시간 잔 후유증으로 하루 종일 몸이 멍하고 잠에서 몸이 깨지 못하다. 이런 긴 잠은 내가 느낀 바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로 잠을 잘 자지 못 하다가, 또 가끔은 미친듯이 잠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 그냥 뇌가 멈춘 것 마냥 잠에 취해 버린다. 이렇게 자고 난 다음날 몸이 개운할리가.. 202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