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1 성공하는 일지 1일차 눈 뜨자마자 몸이 너무 아프다. 유투브를 미친놈 처럼 멍때리며 보다가 겨우 몸을 움직었다. 어젯밤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냥 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 했을까. 어제 유투브에서 일기를 보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김상욱 선수의 영상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한 걸까. 기록하는 이 일이 왠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리지러 날뛰는 내 마음을 다시 볼 수 있는 기록이 될 테니. 일기 하나 쓰는 거도 자기 정당화로 시작하는 나란 놈이다. 어제는 잠들기 힘들었다. 일기를 쓰기로 마음 먹었을 떄 이리 저리 뭘 쓸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졌다.. 도박, 우울증, 우댕의 성향, 상일이 성향, 이 일기를 팔아야지, 1년 뒤 얼마나 짜릿할까, 돈을 친구들에게 맡기자 흰밥만 먹고도 잘 .. 2022. 7. 2. 이전 1 다음